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중(㣡)

석천사 2013.11.18 19:48 조회 수 : 2130


가난해 가난해

바늘 끝 꽂을 곳 없는

빈털터리라서

중이요

자유로워 자유로워

먼지 하나 붙을 곳 없는

허공 같아서

출가라 했네.

외로워 외로워

늦가을 짝 잃은 기러기 같은

외톨이라서

사문(沙門)이라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아 이 석천사 2013.11.18 1890
180 인연(因緣) 석천사 2013.11.18 1932
» 중(㣡) 석천사 2013.11.18 2130
178 부처님 오신 날2 석천사 2013.11.18 2162
177 석천사 2013.11.18 2171
176 거래(去來) 석천사 2013.11.18 2201
175 주는 것 석천사 2013.11.18 2209
174 하나 석천사 2013.11.18 2273
173 석천사 2013.11.18 2318
172 始終 석천사 2013.11.18 2325
171 남새밭에서 석천사 2013.11.18 2327
170 목섬재 석천사 2013.11.18 2339
169 님께서 석천사 2013.11.18 2353
168 석천사 2013.11.18 2359
167 연등공양 석천사 2013.11.18 2362
166 남산 어시장1 석천사 2013.11.18 2364
165 無 題 석천사 2013.11.18 2373
164 부처님 오신 날1 석천사 2013.11.18 2379
163 삼베옷 석천사 2013.11.18 2384
162 모른다 석천사 2013.11.18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