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옛 친구, 얼홍江

석천사 2013.11.18 20:17 조회 수 : 4502

옛 수도 ‘에덴죠’

절 이름이랬지?

초원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강을 만났다.

옛 친구를 만난 것 같다.

이동식 집, 몽고 전통 겔에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장작 난로 지펴 솔 향내 맡으며

어린 시절 정취에 젖는다.

옛날 옛날

전생 그 어느 날,

말 타고 달리며

채찍 휘두르고

휘파람 불었던 그 어느 날,

밤이면 겔 화로가에서

감자를 구웠을

망상에 젖어든다.

오늘,

내가 이곳에 온 걸 보니

전생 어느 때인가 살았나 보다.

다음 생 언젠가

이곳에서

이곳에서

불법을 펼치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 삶과 죽음 석천사 2013.11.18 44103
184 실제 모습 석천사 2013.11.18 17025
183 먼 고향 석천사 2013.11.18 5130
182 꽃밭 석천사 2013.11.18 4962
181 한밤중 공양 석천사 2013.11.18 4824
180 몽고 길 2 석천사 2013.11.18 4733
179 몽고 길 1 석천사 2013.11.18 4673
178 無盡 석천사 2013.11.18 4657
177 울란바토르 석천사 2013.11.18 4617
176 객客 석천사 2013.11.18 4617
175 한계 석천사 2013.11.18 4566
174 저 먼 겔의 불빛 석천사 2013.11.18 4561
173 호수의 아침 석천사 2013.11.18 4527
172 우궁항山 아래서 석천사 2013.11.18 4526
171 홉스쿨 호수가에서 석천사 2013.11.18 4513
» 옛 친구, 얼홍江 석천사 2013.11.18 4502
169 無始無終 석천사 2013.11.18 4484
168 바람처럼 석천사 2013.11.18 4460
167 시골 석천사 2013.11.18 4454
166 사막의 도시 - 머룽 석천사 2013.11.18 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