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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사

티베트 노스님 법문

석천사 2013.11.18 21:03 조회 수 : 2886

“몽고에 와서

고생한다 여기지 마세요.

겨울에 쇠도 얼어 깨어지는 추위요

눈 밖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막과 풀밭의 한가운데

먹을 것도 없습니다.

병원 학교 절

전기 텔레비전 라디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소, 말, 양에게 의지한 채

풀을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대식구에

목축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래도 몽고 사람들은 행복해 합니다.

한국은 얼마나 살기 좋습니까?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 티베트 사람은 나라마저 잃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더불어 행복합니다.

몽고를 보면서

한국이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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