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에 와서
고생한다 여기지 마세요.
겨울에 쇠도 얼어 깨어지는 추위요
눈 밖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막과 풀밭의 한가운데
먹을 것도 없습니다.
병원 학교 절
전기 텔레비전 라디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소, 말, 양에게 의지한 채
풀을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대식구에
목축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래도 몽고 사람들은 행복해 합니다.
한국은 얼마나 살기 좋습니까?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 티베트 사람은 나라마저 잃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더불어 행복합니다.
몽고를 보면서
한국이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1 | 진수성찬 | 석천사 | 2013.11.18 | 2933 |
160 | 말 탄 빚 | 석천사 | 2013.11.18 | 2853 |
159 | 첫 만남 | 석천사 | 2013.11.18 | 3010 |
158 | 몽고 인심 | 석천사 | 2013.11.18 | 2900 |
157 | 민속촌 움막 | 석천사 | 2013.11.18 | 2992 |
156 | 몽고 아가씨 | 석천사 | 2013.11.18 | 2875 |
155 | 초원 바람 | 석천사 | 2013.11.18 | 2855 |
154 | 메뚜기 교향곡 | 석천사 | 2013.11.18 | 2857 |
153 | 파괴의 神 | 석천사 | 2013.11.18 | 2869 |
152 | 간덴寺院 | 석천사 | 2013.11.18 | 2861 |
151 | 폐허의 만쥬시리寺 | 석천사 | 2013.11.18 | 2865 |
150 | 불법은... | 석천사 | 2013.11.18 | 2576 |
149 | 보타낙가산 | 석천사 | 2013.11.18 | 2946 |
148 | 사람 | 석천사 | 2013.11.18 | 2944 |
147 | 아르항가이 시웨트 망향 캠프에서 | 석천사 | 2013.11.18 | 2841 |
146 | 에덴죠 사원의 감회 | 석천사 | 2013.11.18 | 2858 |
145 | 路中飮茶 | 석천사 | 2013.11.18 | 2866 |
144 | 좋은 인연들 | 석천사 | 2013.11.18 | 2934 |
» | 티베트 노스님 법문 | 석천사 | 2013.11.18 | 2886 |
142 | 누구나 | 석천사 | 2013.11.18 | 28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