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부처라 하기에
중생을 알았습니다.
님께서
깨달음이라 하기에
어리석음도 알았습니다.
님께서 정진하라 하기에 게으름도 알았습니다.
님께서
중생을 말씀하실 때에
거기에 붓다 계심을 알았습니다.
님께서 번뇌를 말씀하심은
바로 깨달음의 노래입니다.
님께서
게으름을 경책하심은
부지런함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중생이 부처이며
번뇌가 보리라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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