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모른다

석천사 2013.11.18 11:45 조회 수 : 2354

이 세상에 왜 왔노라꼬 물으면,

난 모린다.

왜 가는지도 모리는데

우째 온 것을 알겄나.

넌 누구냐고 물으면,

난 모린다.

이름도 잃고 모양도 버렸는데

날 우째 알겄노

무엇하면서 살거냐고 물으면,

난 모린다.

지금 하는 일도 모리는데

나중 일을 우째 알것노.

부처가 무어냐고 물으면,

난 모린다.

중생도 모리는데

부처는 꿈에도 모린다.

죽음이 무어냐고 물으면,

난 모린다.

사는 것도 다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것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석천사 2013.11.18 2470
100 부 처(佛) 석천사 2013.11.18 2360
99 실제 모습 석천사 2013.11.18 16889
98 성(聖) 석천사 2013.11.18 2463
97 솔바람 석천사 2013.11.18 2439
96 백두산(白頭山) 석천사 2013.11.18 2445
95 보 살 석천사 2013.11.18 2482
94 석천사 2013.11.18 2144
93 이 무엇입니까 석천사 2013.11.18 2494
92 순간 순간들 석천사 2013.11.18 2436
91 석천사 2013.11.18 2436
90 거래(去來) 석천사 2013.11.18 2178
89 無 題 석천사 2013.11.18 2484
88 無 題 석천사 2013.11.18 2349
87 연등공양 석천사 2013.11.18 2336
86 비오는 날이면 석천사 2013.11.18 2447
85 남새밭에서 석천사 2013.11.18 2303
84 님께서 석천사 2013.11.18 2309
83 고양이 울음소리 석천사 2013.11.18 2388
» 모른다 석천사 2013.11.18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