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사막의 도시 - 머룽

석천사 2013.11.18 13:14 조회 수 : 4051

하루 종일 사막을 달려

밤중에 도착한 머룽시는

황량한 모래 바람뿐이네.

호텔에는 씻을 물마저 없다.

먼지투성인 채

덜컹거리는 창문소리를 자장가 삼아

피곤한 잠에 들었네.

아침에 일어나

물이 없어 눈곱도 못 떼고

나선 뜰 앞,

도시 풍경은 회색빛이네.

사막의 業風이 불어올 때면

욕망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살겠는가?

포기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겠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밥 값 석천사 2013.11.18 2484
80 無 題 석천사 2013.11.18 2484
79 생멸 석천사 2013.11.18 2484
78 보 살 석천사 2013.11.18 2481
77 석천사 2013.11.18 2479
76 봄비 석천사 2013.11.18 2478
75 가을바람 석천사 2013.11.18 2475
74 방황 석천사 2013.11.18 2472
73 보냄 석천사 2013.11.18 2469
72 다음 생에도 석천사 2013.11.18 2465
71 석천사 2013.11.18 2463
70 성(聖) 석천사 2013.11.18 2462
69 석천사 2013.11.18 2462
68 석천사 2013.11.18 2451
67 향기 석천사 2013.11.18 2451
66 새벽 비 석천사 2013.11.18 2451
65 사 랑 석천사 2013.11.18 2450
64 석천사 2013.11.18 2450
63 上春 석천사 2013.11.18 2450
62 가질 수 없는가질 수 없는 석천사 2013.11.18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