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울란바토르

석천사 2013.11.18 20:19 조회 수 : 4371

처음 보는 초원

울란바토르는 낯선데

까만 머리 구릿빛 색깔의 사람은

우리 형제이네.

맞아주는 佛子는

부처님 마음으로 통하고

반겨주는 호텔 벨보이는

돈으로 통하네.

몽고 사람 인심은 후하여

권하는 대로 먹으면 탈나겠네.

山은 분명 산인데

나무 없는 산이고

들은 분명 들인데

논밭이 없네.

초원을 말 달릴 때

거치적댄다고 나무 없다니

칭기즈칸의 후예답네.

타국의 밤은 깊어 가는데

객은 아직 잠이 오질 않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영취산 진달래야 석천사 2013.11.18 2431
60 벚꽃 석천사 2013.11.18 2421
59 송광사 가는 길 석천사 2013.11.18 2469
58 누나 시집가던 날 석천사 2013.11.18 2520
57 계란밥 석천사 2013.11.18 2464
56 물메기 석천사 2013.11.18 2465
55 중 계산법1 석천사 2013.11.18 2515
54 중 계산법2 석천사 2013.11.18 2405
53 석천사 2013.11.18 2454
52 나이 석천사 2013.11.18 2481
51 有無 석천사 2013.11.18 2515
50 석천사 2013.11.18 2519
49 석천사 2013.11.18 2475
48 방황 석천사 2013.11.18 2504
47 그릇 석천사 2013.11.18 2512
46 가난함 석천사 2013.11.18 2523
45 나 바쁘네 석천사 2013.11.18 2428
44 모기 석천사 2013.11.18 2546
43 중의 길 석천사 2013.11.18 2467
42 희비 석천사 2013.11.18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