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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사

엄니, 보살

석천사 2013.11.18 17:59 조회 수 : 2631

남의 나이가 되어

일어설 기력조차 없으시면서

추우면 춥다

밥 많이 먹었느냐

멀리 나갈 땐

올 때까지 힘없는 눈을 번쩍이며

걱정 하시는 이가

어머니인가 보다

영겁을 짧다고

세세생생 태어나

모든 생명의 고통을

염려하시는 분이

보살인가 보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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