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울란바토르

석천사 2013.11.18 21:19 조회 수 : 4370

처음 보는 초원

울란바토르는 낯선데

까만 머리 구릿빛 색깔의 사람은

우리 형제이네.

맞아주는 佛子는

부처님 마음으로 통하고

반겨주는 호텔 벨보이는

돈으로 통하네.

몽고 사람 인심은 후하여

권하는 대로 먹으면 탈나겠네.

山은 분명 산인데

나무 없는 산이고

들은 분명 들인데

논밭이 없네.

초원을 말 달릴 때

거치적댄다고 나무 없다니

칭기즈칸의 후예답네.

타국의 밤은 깊어 가는데

객은 아직 잠이 오질 않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아 이 석천사 2013.11.18 1890
180 인연(因緣) 석천사 2013.11.18 1932
179 중(㣡) 석천사 2013.11.18 2130
178 부처님 오신 날2 석천사 2013.11.18 2162
177 석천사 2013.11.18 2170
176 거래(去來) 석천사 2013.11.18 2201
175 주는 것 석천사 2013.11.18 2209
174 하나 석천사 2013.11.18 2273
173 석천사 2013.11.18 2318
172 始終 석천사 2013.11.18 2325
171 남새밭에서 석천사 2013.11.18 2327
170 목섬재 석천사 2013.11.18 2339
169 님께서 석천사 2013.11.18 2353
168 석천사 2013.11.18 2359
167 연등공양 석천사 2013.11.18 2362
166 남산 어시장1 석천사 2013.11.18 2364
165 無 題 석천사 2013.11.18 2373
164 부처님 오신 날1 석천사 2013.11.18 2379
163 삼베옷 석천사 2013.11.18 2384
162 모른다 석천사 2013.11.18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