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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사

몽고 인심

석천사 2013.11.18 21:09 조회 수 : 2937

인심 후한 것은

우리네 옛날 같네.

후하다 못해

한 가족이 되네.

풀밭에서 잠깐 쉬는 데도

지나가던 목부가 마유를 권하네.

저 멀리 겔에서는

공양을 갖고 와서 권하네.

칠순 할아버지 아들 손녀...

치즈와 마유...

끝없이 권하네.

초원 찬바람이 일시에 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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