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호수의 아침

석천사 2013.11.18 20:14 조회 수 : 4243

코끝이 달다.

가슴이 시원하다.

산허리를 감도는 운해가

智異山을 떠올리게 한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구슬 같은 이슬은

밤에 쏟아진 별인가 보다.

‘문명의 이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래서 그래서

더 옛스럽고 고향 맛이 난다.

아침 호수에 얼굴을 씻고

맑은 물에 얼굴을 비추니

내 모습은 어디로 가고

모두 그림자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삶과 죽음 석천사 2013.11.18 43975
180 신심 석천사 2013.11.18 2493
179 발자국 석천사 2013.11.18 2626
178 無爲 석천사 2013.11.18 2622
177 석천사 2013.11.18 2295
176 결제 보름달 석천사 2013.11.18 2596
175 하나 석천사 2013.11.18 2231
174 석천사 2013.11.18 2631
173 살핌 석천사 2013.11.18 2579
172 빛과 그림자 석천사 2013.11.18 2573
171 부처님 오신 날2 석천사 2013.11.18 2118
170 석천사 2013.11.18 2426
169 석천사 2013.11.18 2499
168 포기 석천사 2013.11.18 2520
167 알 뿐이다 석천사 2013.11.18 2668
166 진돗개 석천사 2013.11.18 3061
165 생멸 석천사 2013.11.18 2490
164 다음 생에도 석천사 2013.11.18 2467
163 염불 석천사 2013.11.18 2788
162 극락정토 석천사 2013.11.18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