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티베트 노스님 법문

석천사 2013.11.18 20:03 조회 수 : 2886

“몽고에 와서

고생한다 여기지 마세요.

겨울에 쇠도 얼어 깨어지는 추위요

눈 밖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막과 풀밭의 한가운데

먹을 것도 없습니다.

병원 학교 절

전기 텔레비전 라디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소, 말, 양에게 의지한 채

풀을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대식구에

목축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래도 몽고 사람들은 행복해 합니다.

한국은 얼마나 살기 좋습니까?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 티베트 사람은 나라마저 잃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 더불어 행복합니다.

몽고를 보면서

한국이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먼 고향 석천사 2013.11.18 4903
180 울란바토르 석천사 2013.11.18 4372
179 몽고 길 1 석천사 2013.11.18 4448
178 우궁항山 아래서 석천사 2013.11.18 4315
177 옛 친구, 얼홍江 석천사 2013.11.18 4312
176 몽고 길 2 석천사 2013.11.18 4485
175 無盡 석천사 2013.11.18 4430
174 無始無終 석천사 2013.11.18 4270
173 꽃밭 석천사 2013.11.18 4753
172 시골 석천사 2013.11.18 4232
171 호수의 아침 석천사 2013.11.18 4309
170 사막의 도시 - 머룽 석천사 2013.11.18 4224
169 어와를 돌며 석천사 2013.11.18 4216
168 바람처럼 석천사 2013.11.18 4229
167 한계 석천사 2013.11.18 4343
166 객客 석천사 2013.11.18 4360
165 저 먼 겔의 불빛 석천사 2013.11.18 4393
164 밤을 헤맨 석천사 2013.11.18 4242
163 홉스쿨 호수가에서 석천사 2013.11.18 4311
162 한밤중 공양 석천사 2013.11.18 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