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간덴寺院

석천사 2013.11.18 20:07 조회 수 : 2861

비는 내리는데

이제야 겨우

法雨가 내리는데

천 년 믿음

마왕 스탈린이 다 부수고

그것이 모자라

일 만 아미타불

총알로 만들었다네.

큰 법당 관세음 눈에 자비의 눈물이 고이고

스님네 가슴 속에는 피멍이 들었네.

소련 공산당 부서지니

몽고 공산당 연달아 무너지고

스님들 원력으로 법당이 복원되니

큰 법당에는 관세음보살 나투시어

독경하는 어린 사미 눈이 빛나고

기도소리 독경소리 낭낭하니

옛 영광 어렵진 않겠지.

암!

어렵지 않아야지.

저 초원

바람처럼 달리던 칸의 후예처럼

風馬가 되어

법을 널리 퍼지게 하소서.

비는 내리는데

이제야 겨우

法雨가 내리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먼 고향 석천사 2013.11.18 4905
180 울란바토르 석천사 2013.11.18 4373
179 몽고 길 1 석천사 2013.11.18 4449
178 우궁항山 아래서 석천사 2013.11.18 4315
177 옛 친구, 얼홍江 석천사 2013.11.18 4312
176 몽고 길 2 석천사 2013.11.18 4485
175 無盡 석천사 2013.11.18 4431
174 無始無終 석천사 2013.11.18 4270
173 꽃밭 석천사 2013.11.18 4754
172 시골 석천사 2013.11.18 4233
171 호수의 아침 석천사 2013.11.18 4310
170 사막의 도시 - 머룽 석천사 2013.11.18 4224
169 어와를 돌며 석천사 2013.11.18 4216
168 바람처럼 석천사 2013.11.18 4229
167 한계 석천사 2013.11.18 4343
166 객客 석천사 2013.11.18 4360
165 저 먼 겔의 불빛 석천사 2013.11.18 4393
164 밤을 헤맨 석천사 2013.11.18 4242
163 홉스쿨 호수가에서 석천사 2013.11.18 4311
162 한밤중 공양 석천사 2013.11.18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