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시골

석천사 2013.11.18 20:15 조회 수 : 4232

점점 시골이다.

전화 • 전기 모두 절벽이다.

겔 속의 바닥은 물에 젖어있다.

촛불 한 자루에 의지한 채

옛 호롱불 추억에 젖는다.

겔 지붕의 뚫린 구멍 사이로

별이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이 보인다.

난로에 방금 넣은 장작 타는 소리에

정을 붙이고 잠든다.

오늘, 달려온 길은

‘없는 길’이어서

지친 인생길을 가는 것 같았다.

분명,

아직 내가 지구에 있긴 있나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간덴寺院 석천사 2013.11.18 2861
40 폐허의 만쥬시리寺 석천사 2013.11.18 2865
39 路中飮茶 석천사 2013.11.18 2866
38 누구나 석천사 2013.11.18 2867
37 파괴의 神 석천사 2013.11.18 2869
36 몽고 아가씨 석천사 2013.11.18 2875
35 티베트 노스님 법문 석천사 2013.11.18 2886
34 몽고 인심 석천사 2013.11.18 2900
33 진수성찬 석천사 2013.11.18 2933
32 좋은 인연들 석천사 2013.11.18 2935
31 사람 석천사 2013.11.18 2945
30 보타낙가산 석천사 2013.11.18 2946
29 印月庵(인월암) 석천사 2013.11.18 2964
28 민속촌 움막 석천사 2013.11.18 2992
27 첫 만남 석천사 2013.11.18 3012
26 진돗개 석천사 2013.11.18 3087
25 석천사 2013.11.18 3345
24 거울 석천사 2013.11.18 3389
23 석천사 2013.11.18 3795
22 어와를 돌며 석천사 2013.11.18 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