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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사 2013.11.18 18:30 조회 수 : 3345
섬진강 뱃사공은
봄을 부르고
다압의 매화향은
벗을 일깨우네
겨우내 얼었던 강물 녹고
밖으로만 치달았던 마음 접으니
문득 섬진강 매화가 그리워
갑자기 道伴들이 보고 싶어
한잔 차에 취하고
매향에 아득해서
봄바람 가슴속에
그리운 님만 가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