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사 랑

석천사 2013.11.18 18:34 조회 수 : 2512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 영원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당신을 알기 전에는

마음 머물 곳 없어

허망한 것들 눈멀게 붙들고

사랑이다 여기며 살았습니다.

허망한 것은 항상 내 곁에 있는 듯하다

어느 결에 저 멀리 사라져

나의 가슴 한가운데

큰 구멍 뚫어 놓았습니다.

내가 당신의 곁을 떠나 당신임을 까마득히 잊고

거지되어 거리를 헤매일제

가난함이 땅 하늘 끝에 닿았다오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든 것 다 갖춘 제일 부자이시며

영원히 나고 죽는 것을 초월한

자비로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간덴寺院 석천사 2013.11.18 2861
140 에덴죠 사원의 감회 석천사 2013.11.18 2859
139 메뚜기 교향곡 석천사 2013.11.18 2857
138 초원 바람 석천사 2013.11.18 2855
137 말 탄 빚 석천사 2013.11.18 2853
136 아르항가이 시웨트 망향 캠프에서 석천사 2013.11.18 2841
135 차 한 잔 석천사 2013.11.18 2835
134 염불 석천사 2013.11.18 2813
133 세세생생 석천사 2013.11.18 2791
132 신기함 석천사 2013.11.18 2761
131 열린 문 닫힌 문 석천사 2013.11.18 2719
130 알 뿐이다 석천사 2013.11.18 2713
129 木蓮 밑에서 석천사 2013.11.18 2690
128 석천사 2013.11.18 2688
127 극락정토 석천사 2013.11.18 2685
126 О 석천사 2013.11.18 2684
125 그러면 됐다 석천사 2013.11.18 2684
124 無說說 석천사 2013.11.18 2681
123 無爲 석천사 2013.11.18 2673
122 석천사 2013.11.18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