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깬 잠을 부벼
봉창을 열었다
기왓골 골수가
등을 타고 내린다
여명 빗속에 젖은 목련이
눈물 젖은 喪中 여인이 되었구나
날은 아직도 밝지 않았는데
비가 오는구나
비는 내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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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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