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시작이며
언제가 끝인가?
시작이야 있었겠지만
언제인지 알지 못하고
끝이야 있겠지만
언제인지 알지 못한다.
시작과 끝도
한 가닥 선이 아니라
점 점 이어서
한 점 속에
끝과 시작이 있다.
생각 생각으로 生死를 거듭하며
끝없는 ‘시작과 끝’을 도는구나!
윤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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