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창밖

석천사 2013.11.18 17:36 조회 수 : 2647

누가 싸웠댄다

머리끄뎅이 잡고

죽자 살자 눈알 붉혔댄다

에그!

어젠

누가 죽었댄다

정신없이 왔다가

허덕이며 살다가

황당하게 갔단다

그렇댄다

누가 망했댄다

많이 벌었다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었으니 망했겠지

그래!

창문을 닫아야 겠다

오늘 너무 많이 봤다

눈이 어지럽다

그저 그런 일들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영취산 진달래야 석천사 2013.11.18 2431
120 목련 석천사 2013.11.18 2463
119 새벽 비 석천사 2013.11.18 2495
118 上春 석천사 2013.11.18 2466
117 석천사 2013.11.18 3345
116 봄 툇마루에 앉아 석천사 2013.11.18 2498
115 향기 석천사 2013.11.18 2494
114 은행잎 석천사 2013.11.18 2487
113 단풍 석천사 2013.11.18 2422
112 印月庵(인월암) 석천사 2013.11.18 2964
111 매화 석천사 2013.11.18 2482
110 동백 석천사 2013.11.18 2562
109 봄비 석천사 2013.11.18 2511
108 석천사 2013.11.18 2584
107 사 랑 석천사 2013.11.18 2512
106 석천사 2013.11.18 3795
105 낙화(洛花) 석천사 2013.11.18 2471
104 연 꽃 석천사 2013.11.18 2474
103 木蓮 밑에서 석천사 2013.11.18 2690
102 추석(秋夕) 석천사 2013.11.18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