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이가 되어
일어설 기력조차 없으시면서
추우면 춥다
밥 많이 먹었느냐
멀리 나갈 땐
올 때까지 힘없는 눈을 번쩍이며
걱정 하시는 이가
어머니인가 보다
영겁을 짧다고
세세생생 태어나
모든 생명의 고통을
염려하시는 분이
보살인가 보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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