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석천사 2013.11.18 18:30 조회 수 : 2494
밥상에 오른
된장 묻은 주물럭거려 올린
취나물이 향기롭다
향기에 취해
취나물인가보다
아침 산책길
매화 향 따라
밭둑길 우두커니 섰다가
저 멀리 봄바람에 실려 온
한 몸 가득한 당신의 향내음을 맡는다
다음 올 산책길엔
저 매화는 없을텐데
봄은 갔을 텐데
뜰앞 매화는 언제 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