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上春

석천사 2013.11.18 18:29 조회 수 : 2466

당신 보고 싶어

급한 마음에

너무 빨리도 왔나보다

겨울꼬리 섬진강 바람에

옅은 미소만 짓고

싸늘한 마음을 거두지 않았군요

다급하면 가지 끝 매화 한 잎에

활짝 웃고 핀 봄소식에

갈증을 달래야 하는군요

다음 다압 올때엔

봄바람에 묻어 올려하나

그땐 또

급한 마음 달래지 못하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발자국 석천사 2013.11.18 2656
60 석천사 2013.11.18 2659
59 無爲 석천사 2013.11.18 2673
58 無說說 석천사 2013.11.18 2681
57 그러면 됐다 석천사 2013.11.18 2684
56 О 석천사 2013.11.18 2684
55 극락정토 석천사 2013.11.18 2685
54 석천사 2013.11.18 2688
53 木蓮 밑에서 석천사 2013.11.18 2690
52 알 뿐이다 석천사 2013.11.18 2713
51 열린 문 닫힌 문 석천사 2013.11.18 2719
50 신기함 석천사 2013.11.18 2761
49 세세생생 석천사 2013.11.18 2791
48 염불 석천사 2013.11.18 2813
47 차 한 잔 석천사 2013.11.18 2834
46 아르항가이 시웨트 망향 캠프에서 석천사 2013.11.18 2841
45 말 탄 빚 석천사 2013.11.18 2853
44 초원 바람 석천사 2013.11.18 2855
43 메뚜기 교향곡 석천사 2013.11.18 2857
42 에덴죠 사원의 감회 석천사 2013.11.18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