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초원 바람

석천사 2013.11.18 20:08 조회 수 : 2855

바람이 세차다.

객의 가슴을 뚫고

마음마저 날려버렸다.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그리운 것은

비단 부처님뿐만 아니라

고향 도반들이다.

밤중인데도 노을이 탄다.

불어오는 바람소리 외엔

고향소식마저 끊어졌다.

모두 인연인 걸.

그래 인연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거짓 석천사 2013.11.18 2442
40 헛소리 석천사 2013.11.18 2422
39 부처님 오신 날1 석천사 2013.11.18 2379
38 석천사 2013.11.18 2360
37 석천사 2013.11.18 2555
36 허무 석천사 2013.11.18 2520
35 가을 석천사 2013.11.18 2417
34 보냄 석천사 2013.11.18 2523
33 엄니, 보살 석천사 2013.11.18 2554
32 목섬재 석천사 2013.11.18 2339
31 석천사 2013.11.18 2512
30 남산 어시장1 석천사 2013.11.18 2365
29 남산어시장2 석천사 2013.11.18 2587
28 석천사 2013.11.18 2483
27 그리움 석천사 2013.11.18 2634
26 창밖 석천사 2013.11.18 2647
25 그러면 됐다 석천사 2013.11.18 2684
24 춥다 석천사 2013.11.18 2624
23 석천사 2013.11.18 2688
22 空性 석천사 2013.11.18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