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호수의 아침

석천사 2013.11.18 13:14 조회 수 : 4190

코끝이 달다.

가슴이 시원하다.

산허리를 감도는 운해가

智異山을 떠올리게 한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구슬 같은 이슬은

밤에 쏟아진 별인가 보다.

‘문명의 이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래서 그래서

더 옛스럽고 고향 맛이 난다.

아침 호수에 얼굴을 씻고

맑은 물에 얼굴을 비추니

내 모습은 어디로 가고

모두 그림자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삶과 죽음 석천사 2013.11.18 43957
180 실제 모습 석천사 2013.11.18 16889
179 꽃밭 석천사 2013.11.18 4619
178 먼 고향 석천사 2013.11.18 4618
177 한밤중 공양 석천사 2013.11.18 4418
176 無盡 석천사 2013.11.18 4295
175 몽고 길 2 석천사 2013.11.18 4290
174 저 먼 겔의 불빛 석천사 2013.11.18 4257
173 객客 석천사 2013.11.18 4244
172 몽고 길 1 석천사 2013.11.18 4225
171 한계 석천사 2013.11.18 4220
170 울란바토르 석천사 2013.11.18 4212
» 호수의 아침 석천사 2013.11.18 4190
168 우궁항山 아래서 석천사 2013.11.18 4179
167 옛 친구, 얼홍江 석천사 2013.11.18 4167
166 홉스쿨 호수가에서 석천사 2013.11.18 4155
165 無始無終 석천사 2013.11.18 4135
164 밤을 헤맨 석천사 2013.11.18 4111
163 시골 석천사 2013.11.18 4110
162 바람처럼 석천사 2013.11.18 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