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천사

석천사 2013.11.18 17:37 조회 수 : 2483

나는 항상

나를 통해

남을 본다

그리곤

남에게 비친

나를 통해

그림자인 나를 본다

나의 나이건

남의 나이건

그림자인 것을

없는 나의

없는 그림자이기에

나는 나를

항상 찾지만

비어 없는 나를

찾는 나도 빈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주는 것 석천사 2013.11.18 2209
80 만 남 석천사 2013.11.18 2577
79 차 한 잔 석천사 2013.11.18 2834
78 동백(冬栢) 석천사 2013.11.18 2468
77 아침 햇살 석천사 2013.11.18 2483
76 섬진강변 매화 석천사 2013.11.18 2471
75 중(㣡) 석천사 2013.11.18 2132
74 가을바람 석천사 2013.11.18 2494
73 가질 수 없는가질 수 없는 석천사 2013.11.18 2489
72 病이여 아픔이여 석천사 2013.11.18 2549
71 인연(因緣) 석천사 2013.11.18 1933
70 염 주 석천사 2013.11.18 2458
69 아 이 석천사 2013.11.18 1890
68 수행(修行) 석천사 2013.11.18 2565
67 밥 값 석천사 2013.11.18 2507
66 공(空) 석천사 2013.11.18 2437
65 삼베옷 석천사 2013.11.18 2384
64 그대와 나 석천사 2013.11.18 2453
63 석천사 2013.11.18 2423
62 始終 석천사 2013.11.18 2325